윤도현 기부, 아내·딸과 함께 총 1억원 쾌척

입력 2020-03-10 16:35   수정 2020-03-10 16:37


가수 윤도현이 가족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10일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가수 윤도현이 그의 아내, 딸과 함께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윤도현은 기부금과 함께 "지금은 우리가 서로를 더 귀하게 여겨야 하는 시기인 것 같다.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말도 전했다.

기아대책은 윤도현이 전달한 기부금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긴급생계비와 생필품과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이 들어 있는 키트를 지원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최근 윤도현은 SBS FiL 오리지널 예능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에 출연 중이다.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는 K팝 스타들이 미얀마에 가서 음악 선생님으로 재능기부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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