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급여세 인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와 함께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가능한 급여세 인하와 매우 실질적인 구제책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그것은 매우 큰 숫자"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위해 행정부 관료들이 공화당 의원들과 논의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에 대해 "중대한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급 노동자들이 급여를 못받는 일이 없도록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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