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여은이 이끌엔터테인먼트의 새 식구가 됐다.
손여은이 지진희, 백지원 등이 소속되어 있는 이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끌엔터테인먼트는 10일 "손여은 배우는 다양한 분위기와 매력을 담고 있는 외모뿐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하고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깊은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차근차근 성장을 이뤄낸 손여은 배우가 올해를 기점으로 더 아름답게 빛나길 기원한다. 더욱 폭넓은 작품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손여은은 2005년 SBS 드라마 '돌아온 싱글'로 데뷔한 이후 '각시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부탁해요, 엄마' '피고인' '언니는 살아있다' '슈츠' '배드파파', 영화 '보안관' 등 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맑고 단아한 이미지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까지 다채롭게 소화 가능한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솔직담백한 매력으로 꾸준히 높은 호감을 얻고 있다.
또한 손여은은 피아노 전공자로서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101주년 삼일절을 맞아 편곡된 애국가 연주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한편 손여은이 새롭게 전속계약을 맺은 이끌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지진희, 백지원 등 대세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돼 있는 매니지먼트사다. 이끌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손여은의 행보에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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