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지훈이 현역 레이싱모델 아내 이은혜부터 자신을 꼭 닮은 아들 이안 군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노지훈, 이은혜 부부가 등장했다. 노지훈은 아이의 유아식을 직접 챙기는가 하면, "내가 TV에 나오는 게 가장 좋다"는 자기애로 시선을 집중 시켰다.
노지훈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자신이 출연한 TV조선 '미스터트롯'을 시청하며 운동을 시작했다. 노지훈은 "제 개인적으로 노지훈의 팬"이라며 자신의 영상 애청자임을 숨기지 않았다.
이후 생후 15개월인 아들 이안 군이 등장했다. 이안 군은 아빠 노지훈과 꼭 닮은 외모에 눈웃음까지 선보이며 단숨에 스튜디오까지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아내 이은혜는 자다가 일어난 모습에도 여신같은 외모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노지훈은 이은혜에 대해 "현역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저보다 세 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트로트도 아내에게 배웠다"며 "워낙 흥이 많은 친구"라고 애정을 보였다.
'아내의 맛'은 가수 노지훈과 아내 이은혜에게도 첫 관찰 예능이었다. 노지훈은 그럼에도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폭풍 샤워를 하며 근육질 몸매를 뽐내는가 하면, 아들 이안 군의 식사를 직접 준비하기도 했다.
위기도 있었다. 노지훈의 친누나들의 급습이 예고된 것.
이은혜는 "집에 준비된 게 없는데 오면 민망하다"며 "약속을 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지훈은 당황한 아내 이은혜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특급 애교'를 선보였다.
노지훈, 이은혜 부부의 출연과 함께 '아내의 맛' 시청률도 2주 연속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이날 방송된 '아내의 맛' 전국 일일 시청률은 10.4%, 수도권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7%까지 치솟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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