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株 플레이디, 코스닥 입성 첫 날 '급락'…공모가는 웃돌아

입력 2020-03-12 09:51   수정 2020-03-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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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온라인광고대행사 플레이디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락했다.

12일 오전 9시46분 현재 플레이디는 시초가 대비 1650원(14.67%) 내린 96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인 8500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플레이디는 KT그룹 디지털 광고 대행 계열사로 2000년 네이버 검색 광고 사업부로 시작해 2010년 분리됐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레이디는 지난 2월 24~25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270.7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3일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864.8대 1을 기록했다.

플레이디의 공모자금은 총 313억원이며, 회사는 이를 통해 미디어 커머스 사업과 일본 디지털 광고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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