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G90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았다고 12일 발표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단체로 매년 신차들의 충돌 안전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으려면 전·측면 충돌과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우수)을 받아야 한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 ‘상급’ 이상을,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 이상을 받아야 한다. G90는 12mph(19.3㎞/h)와 25mph(40.2㎞/h) 속력으로 움직이는 차량과의 충돌을 피해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등급(최우수)을 받았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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