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풀니스는 의식적으로 몸을 깨워 움직이고 몸의 신호에 귀 기울이며 떠오르는 기억과 생각, 감정을 인지하는 데서 시작한다. 저자는 미국 나로파대 상담심리 대학원에서 몸 상담심리 교육과정을 개설했고, 30여 년간 전임교수로 재직했다. 심리치료사인 그는 기존 마음 중심 수련의 한계를 지적하고, 움직이고 감각하는 몸을 챙겨 마음을 변화시키는 삶의 원리로 바디풀니스를 제안한다. 바디풀니스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개념과 관련한 수련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한울, 344쪽, 3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