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가수 하하(하동훈)·별(김고은) 부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정 아동의 생필품 지원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는 수도권 지역까지 확산됨에 따라 장기화되고 있으며, 개학 연기에 따른 돌봄 공백 발생으로 저소득 가정의 생계 지원이 긴급한 상황이다. 하하·별 부부가 전달한 기부금은 코로나19로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제8회 희망편지쓰기대회를 통해 ‘희망런닝맨’으로 활약해주신 하하 씨가 가수 별 씨와 함께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소외된 이웃의 ‘희망’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굿네이버스는 긴급구호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에게 필요한 도움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과 채널A ‘아이콘택트’에 고정으로 출연 중이며, 매년 여름 레게 음악을 발표하는 등 방송인과 가수로서 만능 엔터테이너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별은 최근 tvN ‘플레이어 2’와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근황을 알렸고,‘별이 빛나는 튜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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