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사진=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003/20200314003045_5e6ba7251e863_1.jpg)
‘이태원 클라쓰’ 장가 유재명이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13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13회에서는 장근원(안보현 분)이 업무차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하러 왔다가 장대희(유재명 분)가 위독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장근원은 "구청장에게 업무협조를 받아야 하는데 쉽지 않다" 며 "내일 미팅 때 아버지가 나서주셨으면 한다"라고 도움을 청했다. 이에, 장근수의 비서는 "회장님이 건강이 안 좋으시다"라며 말렸다.
장대희는 "도움이 된다면 내가 전면에 나서야지"라고 말했지만 이내 정신이 혼미해져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진찰 결과 유재명은 췌장암 진단을 받았고 6개월 받게 살지 못한다는 선고를 받았다.
큰 아들 장근수(김동희 분)은 그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다. 장근수는 "그간 면회 한번 오지 않는 아버지를 보며 올지 말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장대희는 큰 아들에게 "사과라도 받고 싶냐"라고 비아냥댔다. 장근원은 차가운 표정을 지으며 "오늘은 어떻게든 뉴스를 막았지만, 후계 판정 얘기를 해야 한다. 주가 하락이 올 수도 있다"며 냉정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에 장근수는 장근원의 멱살을 잡으며 "안 본 사이에 많이 변했다"며 아무렇지 않게 후계자 이야기를 하는 장근원에게 분노했다. 박새로이(박서준 분)은 위독한 장대희에게 전화를 걸어 "이대로 죽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나한테 벌 받아야지. 아직 죽지마. 조만간 뵙겠습니다"라며 아직 끝나지 복수를 알렸다.
이에 장대희는 "오래 못 기다린다. 서둘러 오너라"라며 박새로이와의 만남을 예고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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