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김동희, 넘사벽 독기→삐뚤어진 욕망…흑화 포텐 제대로 터졌다

입력 2020-03-14 13:10   수정 2020-03-14 13:12

이태원 클라쓰 (사진=방송캡처)


배우 김동희가 흑화 포텐을 제대로 터트리며 꿀잼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이태원 클라쓰’ 13회에서 장근수(김동희 분)는조이서(김다미 분)와 장가를 갖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강렬한 흑화 연기로 화면을 장악한 것.

이날 방송에선 '최강포차' 우승을 위해 마현이(이주영 분)가 트랜스젠더라는 비밀을 폭로한 근수에게 분노하고 오로지 박새로이(박서준 분)만 바라보는 이서에게 더한 분노를 폭발하며 새로운 폭주를 예고했다.

잘못된 욕망으로 목표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장근수에 완벽히 녹아 든 모습이었다. 특히 마음은 기브 앤 테이크가 아니라고 예전에 사장님이 해주던 이야기라는 이서의 말에 “사장님 사장님 빌어먹게 멋진 니 사장님이 뭐라 했건 이미 늦었어, 난 이제 못 멈춰, 내가 참을 수 없이 좋아해"라고 고백과 동시에 새로운 폭주를 예고,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김동희는 장가의 후계자가 되어 이서를 차지하고자 하는 욕망을 숨기지 않고 표현 하는 것은 물론 더욱 짙어진 블랙 아우라와 흑화 포텐을 완벽하게 터트렸다. 4년 후 장대희(유재명 분)가 췌장암에 걸려도 아버지의 건강보다 장가의 주가를 먼저 생각하는 잔인하고 혹독한 모습으로 극 무게감과 긴장감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며 내재된 감정을 생생히 전했다.

또한, 날카로운 눈빛과 살벌한 말투, 카리스마가 더해져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금도 지루할 틈 없는 변화무쌍한 표정 연기와 근수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강력한 흡인력을 발휘하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 14부는 오늘(14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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