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이 최강의 시너지를 선보일 코믹군단의 결성을 알렸다.
MBC 새 수목 드라마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코믹 오피스물. 박해진, 김응수, 한지은, 박기웅, 박아인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5인 5색 최강의 코믹 시너지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빈틈없는 연기력과 잘생긴 외모로 매 작품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여온 박해진이 ‘꼰대인턴’에서는 회사를 박차고 나오게 만든 최악의 꼰대부장을 자신의 팀원으로 맞게 되는 준수식품 엘리트 마케팅부장 ‘가열찬’을 연기한다. 박해진은 직급이 역전된 상황 속에서 달콤살벌한 복수의 화신으로 변모하는 변화무쌍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새로운 전성기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명품 배우 김응수는 가열찬(박해진)의 인생에 흑역사를 선사한 최악의 꼰대 ‘이만식’ 역으로 대기업 부장에서 시니어인턴으로 직급이 곤두박질치는 역대급 캐릭터를 선보인다. 그는 젊음을 바친 회사에서 자리를 잃고 가까스로 들어간 새 회사에서 전 부하직원을 상사로 모시게 되는 기막힌 사연의 주인공으로 웃픈 에피소드의 양산을 예감케 한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워킹맘 캐릭터로 좋은 연기를 선보인 한지은이 이만식(김응수)과 입사동기인 마케팅팀의 신입인턴 ‘이태리’ 역을 맡았다. 한지은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니크한 성격의 캐릭터를 통해 20대 취준생을 대변하는 동시에 널 뛰는 감정 기복으로 때때로 정의감에 폭주하는 코믹 발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캐릭터에 따라 흑백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을 발산해온 박기웅은 준수식품 사장 ‘남궁준수’를 연기한다. 재벌 2세지만 회사 내 실질적인 파워는 약한 그는 입사와 동시에 화려한 성과를 내며 에이스로 급부상한 젊은 리더 가열찬(박해진)을 극도로 경계한다. 그 과정에서 호시탐탐 음모를 꾸미는 ‘금수저 오피스 빌런’ 캐릭터인 박기웅은 박해진, 김응수와 함께 삼각 케미를 형성하며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두 번은 없다'에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맹 활약한 박아인은 팀원들을 매의 눈으로 관찰하는 등 조금은 독특하고 오싹한 취미를 지닌 5년째 계약직 사원 ‘탁정은’ 역으로 등장한다. 개성 강한 4차원 캐릭터에 도전하는 박아인은 극중 일방적 ‘썸’ 대상이자 상사인 가열찬(박해진)에게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어필하며 드라마에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꼰대인턴’은 ‘그 남자의 기억법’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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