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달부터 바이오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충족하는 생산 공정을 개발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임상시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제넥신 관계자는 "우리는 DNA 백신 전임상과 임상을 진행하는 등 탄탄한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고 바이넥스는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양사가 협업해왔기 때문에 GX-19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국제백신연구소와 제넨바이오, KAIST, 포스텍 등과 GX-19를 개발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최근 구성했다. DNA 백신은 바이러스 항원을 만들어내는 유전자를 인체에 투여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약물이다.
컨소시엄은 오는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한 뒤 7월께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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