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이혼상담 10년새 4.7배↑

입력 2020-03-17 15:30   수정 2020-03-18 00:4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이혼 상담을 받는 사람 가운데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10년 새 4.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 남성은 경제력이 없어지자 부인에게 무시당한다는 점을, 노년 여성은 평생 남편과 자녀 뒷바라지에 힘쓴 만큼 더 이상 누구에게도 얽매이고 싶지 않다는 점을 주된 이혼 사유로 꼽았다.

17일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펴낸 ‘2019년도 상담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783건의 이혼상담 가운데 60대 이상의 상담이 1456건(30.4%)에 달했다. 2009년(6.5%)과 비교할 때 10년 만에 황혼 이혼 문의가 4.7배 늘어난 것이다.

60대 이상이 아니라 전체 연령으로 따졌을 때 남편의 폭력 때문에 이혼 상담을 하는 여성 비율이 31.9%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남편의 외도(13.3%), 장기 별거(12.3%) 등 순이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