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의 코로나 항체 TF팀은 기존 파이프라인의 우수 개발 팀원들로 구성된 특별 조직이다. 스웨덴을 비롯한 국제적인 항체 신약 공동 개발 경험과 노하우 및 독자적 항체 플랫폼 전문 팀의 최대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용 항체의 조기 도출을 위한 연구개발에 총력을 투입하고 있다"면서 "다음주 우선 확보 할 수 있는 항체 시료들부터 적격 테스트를 진행한 뒤 순차적으로 추가 후보항체 도출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앱클론은 이 기간 동안 자체 보유한 항체 라이브러리, 어피바디 라이브러리, 인간화 항체 기술 등 그 동안 스웨덴 파트너들과 함께 구축해온 기술을 총 집중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회사는 "결과에 따라 이달부터 세포주 개발과 전임상 동물실험을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항체 전문 위탁생산 업체(CMO)와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신속 임상에 대한 관계 기관과의 협의도 준비 중이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