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등 물류창고에 무려 279만장의 마스크가

입력 2020-03-17 15:30   수정 2020-03-18 00:38

경찰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등과 마스크 매점매석을 합동단속해 업자들이 보관하던 마스크 279만 장을 추가로 적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경찰청은 관계부처들과 이달 4일부터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인천공항 물류창고에서 두 개 업체가 보관 중인 마스크 104만 장과 인천공항 인근 물류창고에서 16개 업체가 보관한 마스크 95만 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평택항에서도 한 업체가 15만 장의 마스크를 창고에 쌓아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합동 단속으로 검거된 인원은 33명(7건)이다. 경찰은 지난 6일부터 마스크 수출이 전면 금지돼 유통업체들이 수출물량을 물류창고에 보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발한 마스크는 식약처 등과 협의해 시중에 정상 유통시킨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에서 정상 가격보다 비싸게 팔기 위해 마스크를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며 “매점매석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