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은 본원 1층 비전실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간 ‘소방산업 수출·통상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협약식은 경과원 김기준 원장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권순경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소방제품의 해외진출 지원 등 소방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양측은 ▲소방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상호협력 ▲소방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발굴 ▲소방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설명회, 교육 공동개최 및 지원 ▲해외 소방산업 정보 공유 및 제공 등이 원활하게 이행되도록 협력한다.
김기준 경과원 원장은 “국내 소방업체들을 보면 규모가 작고 열악한 기업들이 많아 자력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코로나19 등 대내외 악재 속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고 소방산업 혁신성장 기틀을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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