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한진칼 주총 전 공매도 세력 결탁 등 허위사실 법적조치"

입력 2020-03-19 11:28   수정 2020-03-19 11:30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과 '3자 연합'을 구성하고 있는 사모펀드 KCGI가 공매도 세력 결탁설과 중국계 자본 투자금 구성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며 악의적 루머 양산이 계속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KCGI는 19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한진칼 정기 주총을 앞두고 KCGI가 공매도 세력과 결탁해 의도적으로 한진칼 주가를 하락시키고 있고 KCGI의 투자 자금이 중국 자본이라는 허위사실이 인터넷 등에 유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CGI가 보유한 한진칼 주식으로 공매도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한진칼의 주가가 하락하게 되면 KCGI 측이 보유 중인 주식의 가치가 직접적으로 하락하고, 이를 통해 주식담보대출을 받아 담보비율도 불리해진다"며 공매도를 통해 일부러 주가를 낮출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KCGI는 "KCGI의 투자자금은 중국 자본이라는 소문도 사실과 무관하다"며 "KCGI는 산하 사모펀드(PEF)를 만들 때 관련 투자자 현황을 모두 금융감독원에 국내 투자자로 구성됐다고 보고했고 공정위 기업결합신고 과정에서도 투자자 중 항공산업과 관련이 있는 자가 있는지, 독과점 관련 이슈가 있는지를 심사하면서 국내 투자자로 구성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끝으로 "인터넷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 행위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악의적인 루머 양산이 계속되면 이번 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 등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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