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신임 대표이사로 조용일·이성재 선임…각자 대표 체제로

입력 2020-03-20 11:58   수정 2020-03-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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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20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조용일(62) 사장과 이성재(60)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용일 대표는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1988년 현대해상으로 옮겨와 기업보험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거쳤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는 총괄(사장) 업무수행 중이다.

이성재 대표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현대해상에 입사한 뒤 CCO, 경영기획본부, 자회사 현대C&R 대표이사, 기업보험부문 등을 거쳤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 부문총괄 업무수행을 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조용일 대표가 회사 전체 조직을 총괄하고 이성재 대표는 인사총무지원부문, 기업보험부문, 디지털전략본부, 최고고객책임자(CCO)를 맡게 된다고 전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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