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이어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15분 코스닥150 선물 6월물이 전날 종가 대비 6.41% 급등하고, 코스닥150지수가 6.72%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돼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발동 시점부터 5분간 접수된 프로그램매매 매수 호가의 효력을 정지한다.
올 들어 코스닥 시장에서는 3번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앞서 2번은 매도 사이드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150선물지수의 거래종목 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6%이상 급등락하고, 해당 선물거래대상지수의 수치가 3% 이상 등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사이드카가 발동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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