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조용일·이성재 신임 대표 선임

입력 2020-03-20 17:21   수정 2020-03-21 01:07

현대해상은 20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조용일 사장(62)과 이성재 부사장(60)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각자대표인 두 사람 임기는 3년. 조 대표가 회사 전체 조직을 총괄하고 이 대표는 인사총무지원부문, 기업보험부문, 디지털전략본부, 최고소비자보호책임자(CCO)를 맡기로 했다.

조 대표는 서울대 영문학과를 나와 1984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1988년 현대해상으로 옮겼다. 기업보험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총괄 사장을 맡았다. 이 대표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현대해상에 입사했다. 경영기획본부, 기업보험부문 등을 거쳤고 자회사 현대C&R 대표를 지냈다.

현대해상 측은 “두 신임 대표는 디지털 전환, 해외 진출 등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도 힘쓰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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