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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식사는 세 끼의 식문화가 바뀔 수 있다는 전망에서 나왔다. 주 52시간 근로제 등으로 저녁 시간이 길어지면서 저녁밥 외에 야식까지 찾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아침과 점심은 간편하게 먹거나 합쳐서 한 번만 먹는 ‘아점’으로 해결한다.
BFY족이라면 질 좋은 단백질을 찾아 조리가 어려운 생선요리에 적극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CJ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바뀐 식문화도 분석했다. 개학 연기 등으로 외식 대신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내식’이 증가하고, 대형마트 대신 사람이 덜 붐비는 슈퍼마켓 또는 새벽배송(온라인)을 선호하는 문화가 뚜렷해졌다는 것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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