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3’가 좀비로 가득한 좀비 미로에서 초강력 탈출 미션을 진행한다.
지난 15일에 방송된 ‘대탈출3’에서는 음산한 분위기의 폐공장에 갇힌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가 탈출을 시도하던 중, 철창에 갇힌 좀비를 발견하며 공장의 정체에 한 발짝 다가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무장한 남자들에게 이끌려 의문의 밀실에 남겨진 탈출러들은 갑자기 움직이는 벽을 피해 간발의 차이로 옆 방에 입성했지만, 그들의 눈앞에 거대한 미로와 굶주린 좀비들이 펼쳐지며 기대와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오늘(22일) 방송에서는 좀비 미로에서 탈출하려는 탈출러들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하지만 미로의 문을 잘못 열면, 탈출에 필요한 열쇠 대신 굶주린 좀비 떼를 만나는 고난도의 미션은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 공개된 예고편에서 “당신들이 있는 연구소에 좀비를 풀려고 하는데”라는 의문의 무전 메시지와 탈출러들의 뒤를 매섭게 쫓는 좀비, 그리고 피오의 이름을 외치는 강호동의 다급한 목소리는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의문의 연구실에서 ‘이병원 원장’과 ‘PDS’를 언급하며 놀라는 탈출러들은 탄탄한 ‘대탈출’ 시리즈만의 세계관을 예고한다. 이병원 원장은 지난 시즌 1 ‘폐병원’ 에피소드에서 좀비로 등장한 의사이며, PDS(부분적 사망 증후군)는 당시 좀비들의 상태를 뜻하는 단어였기 때문. 또 한 번 견고한 ‘대탈출’ 시리즈 세계관에 발을 들인 탈출러들이 무사히 미로와 폐공장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는 오늘(22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출을 맡은 정종연 PD는 “오늘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좀비 미로 탈출기가 공개된다. 좀비와 미로라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진 탈출러들이 좀비와의 정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디테일한 노력을 기울였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탈출3’는 오늘(22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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