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가스공사, 수소 인프라 확대 위해 손잡았다

입력 2020-07-16 17:53   수정 2020-07-16 17:54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가스공사가 수소사업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차그룹과 가스공사는 14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수소사업 경쟁력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수소 인프라 전반에 걸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우선 융복합형 충전소 구축과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수소전기버스 등 상용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 필요한 충전 인프라 구축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융복합형 충전소는 수소 생산·충전·판매·연료전지 발전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충전소다. 천연가스에서 직접 수소를 추출, 판매원가를 낮추고, 충전 뒤 남는 수소는 외부 판매와 연료전지 발전을 통해 부가수익을 창출하는 등 경제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두 회사는 기대했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사장은 "공공과 민간을 대표하는 두 회사가 힘을 모아 수소생태계를 보다 신속하게 조성하고, 기반 인프라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수소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앞으로 현대차그룹과 수소분야 협력을 강화해 수소사업 가치사슬에 선제적으로 투자함은 물론 공동 사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외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호영 선임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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