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첫눈처럼 가겠다’ 표현 어려워”...‘노랫말싸미’ 최적화 게스트

입력 2020-03-23 11:24  


[연예팀] 에일리와 박현빈이 ‘노랫말싸미’에 출연한다.

tvN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이하 노랫말싸미)’는 한류의 중심 케이팝을 배우며 한국어를 쉽고 재밌게 익히고, 나아가 노랫말에 담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예능 프로그램. 앞서 백지영, 홍진영, 박상철, 김연우, 코요태가 1타 강사(스타 강사)로 출연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케이팝 직강을 펼쳤다.

금일(2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노랫말싸미’에서는 선생님으로 에일리와 박현빈이 나선다. 두 사람은 2인 2색 수업으로 싸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

먼저 에일리는 ‘노랫말싸미’를 방문한 최연소 선생님으로 등장부터 싸미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킨다. 싸미들은 “한국어를 배울 때 빼놓을 수 없는 노래”라며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는 후문. 특히 ‘슈퍼스타K’로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그렉과 듀엣 무대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에일리는 한국 가사 중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냐는 질문에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처럼 시적인 표현이 어렵게 느껴졌다”고 고백한다. 해외 출신 에일리는 외국인 싸미들이 느낀 감정과 어려움에 공감하며, 그 어느 때보다 싸미들이 이해하기 쉬운 수업을 예고한다. ‘보여줄게’를 수업 곡으로 택한 에일리는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발음법과 감정 이해를 돕는 상황 설명 등으로 싸미들의 집중력을 높인다.

박현빈의 수업은 “이제까지 이런 수업은 없었다”는 선생님의 말과 함께 자신만만하게 시작한다. ‘오빠만 믿어’를 첫 곡으로 선정한 박현빈은 생각보다 쉬운 노래가 아니라며 싸미들을 위해 꼼꼼하게 노랫말을 소개한다. 트로트를 잘 부를 수 있는 발성과 비음 내는 방법, 무대 매너를 완성하는 몸짓 등 다채로운 팁이 쏟아진다.

한편, tvN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는 이번 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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