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시리즈 주인공 톰 홀랜드가 건강한 근황을 공개했다.
톰 홀랜드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나는 가족들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몸 상태도 좋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에서 퍼즐을 하면서 지낸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앞서 인스타그램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어제까진 괜찮았는데, 오늘 일어나니 굉장히 몸이 좋지 않다"고 밝혀 일각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모든 걱정을 불식시킨 것.
뿐만 아니라 "홀랜드 가족의 구성원을 소개한다"면서 닭을 공개했다.
톰 홀랜드는 "계란을 사기 위해 모든 슈퍼마켓을 돌았지만, 모든 진열장이 비어있었다"면서 "우린 그냥 닭을 사서, 닭이 낳는 알을 먹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톰 홀랜드가 닭을 안고, 사연을 소개하던 중 닭이 하늘로 날라가버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톰 홀랜드는 영국 출신 배우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서 빌리 엘리어트 역으로 활약하며 아역부터 활동해 왔다. 이후 마블스튜디오에서 제작을 맡게 된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주인공 스파이더맨으로 활약하며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톰 홀랜드는 현재 영국 런던 자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영국 정부도 전국 모든 카페와 식당, 술집 등의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휴지를 비롯해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조지 유스티스 영국 환경·식품·지역 문제 담당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에서 '사재기'를 중단할 것을 국민에 당부했다.
'영국 소매 컨소시엄'의 헬렌 디킨슨 대표는 "3주 전에 비해 지금 사람들의 집에는 10억 파운드(약 1조5000억원)어치의 음식이 쌓여있다"면서 "이것을 먼저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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