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홈코노미’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씨에스씨(대표 최승철)는 홈 헬스케어용 아대 형태 저주파 전기자극(EMS) 마사지 기기 ‘몸씨 이엠에스 밴드’ 시리즈(사진)를 출시했다.
몸씨 이엠에스 밴드는 여타 EMS 마사지 기기와 달리 평상시 관절이나 근육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아대로 착용하다가 통증이 생기면 마사지 기기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포인트다.
최승철 대표는 “일반적인 나비 모양 실리콘 패드 형태의 EMS 마사지 기기는 계속 교체해야 하는 반면 몸씨 이엠에스 밴드는 아대로도 쓰고 세탁 가능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면서 “헬스케어 효과가 우수하고 실용성에 중점을 둔 아이디어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씨에스씨는 이번에 무릎·손목 밴드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목 밴드, 하반기엔 팔꿈치·발목 밴드 등 다양한 부위의 마사지 기기를 개발 및 제작할 계획이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플루언서와 유튜버로 구성된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 제품을 홍보·판매한다. 향후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유통 채널에도 입점, 해외 전문 유통사를 통한 수출 등 판매망을 확대해나갈 생각이다.
대전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사업단 지원기업인 만큼 씨에스씨는 건강에 대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잡았다. 최 대표는 “근육·골격 등 신체적 연관성을 IT(정보기술)로 전환해 헬스케어 효과가 뛰어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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