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남지현이 딱 1년 전으로 인생 리셋을 해 인생의 오점을 다시 잡았다.
23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는 지형주(이준혁 분)와 신가현(남지현 분)이 1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는 모습이 그려졌다.
11개월 후 잘나가던 웹툰작가 신가현은 다리 부상으로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었다. 신가현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나머지 약혼자 한우진(임현수 분)에게 이별을 고했다. 지형주는 동료형사 박선호(이성욱 분)를 잃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지형주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한 사람은 정신과 전문의 이신(김지수 분)이었다. 이신은 다음날 열차사고가 일어나는 시각을 정확하게 예측했고 "1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자신을 찾아오라"고 말했다.
이신의 집에는 지형주, 신가현을 비롯해 배정태(양동근 분), 서연수(이시아 분), 황노섭(윤주상 분), 최경만(임하룡 분), 차증석(정민성 분), 박영길(전석호 분), 고재영(안승균 분), 김세린(이유미 분)이 함께 참석했다. 이신은 “과거로 돌아가서 인생을 반복해서 사는 것, 저는 이것을 리셋이라고 부른다”라며 “무작위로 전화를 걸었고, 이 자리에 오신 분에게만 리셋의 기회를 드리는 거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특별한 행운을 드리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히 1년 전으로만 돌아갈 수 있다. 2019년 1월 15일 11시로 돌아갈 수 있다”고 특별한 규칙을 설명했다. 1년 후로 돌아간 신가현은 휠체어 신세가 아닌 멀쩡했던 다리로 돌아가 팬 사인회를 진행했고, 까칠했던 작가에서 팬과 사진도 찍어주는 팬 서비스가확실한 작가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형주 역시 미리 예고된 사건들의 범인들을 사고전에 잡아내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