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생일 케이크 대신 영화관 좌석 생겨...‘Honest박정민’의 선물

입력 2020-03-24 13:32  


[연예팀] 인디스페이스에 박정민 자리가 생겼다.

인디스페이스 측은 금일(24일), “박정민의 팬들이 3월24일 그의 생일을 맞아 독립 영화 후원에 나섰다”고 소식을 전했다.

독립 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 독립 영화 전용관이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 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 방법이다.

이와 관련 금일 박정민 배우의 생일을 맞아 팬 카페 ‘Honest박정민’이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좌석에 ‘배우 박정민’ 명패를 새기며 독립 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박정민은 데뷔작 ‘파수꾼’(2010)을 비롯해 ‘들개’(2013),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2015) 등 여러 독립 영화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왔다. 또 지난해 인디스페이스 단독 개봉작 ‘국경의 왕’ 인디토크 진행을 자처하기도.

배우의 마음을 닮은 이번 박정민 배우 팬들의 자발적 ‘나눔자리 후원’이 국내 독립 영화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 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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