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 기부, 코로나19 극복 위해 60억원대 쾌척 "이보다 시급한 것 없다"

입력 2020-03-24 09:19   수정 2020-03-24 09:22


팝스타 리한나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리한나는 클라라 리오넬 재단을 통해 500만 달러(한화 약 62억 2500만 원)를 기부했다.

이 기금은 위험에 처한 미국 지역사회를 위한 지역 식품은행, 아이티나 말라위 같은 나라에서의 테스트와 의료 서비스를 가속화하기 위한 수많은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의사와 간호사들의 보호 장비, 중환자실 유지, 백신 개발 및 질병 퇴치를 위한 곳에 쓰인다.

클라라 리오넬 재단 측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소외 계층과 소외된 지역 사회를 보호하고 준비하는 것만큼 더 중요하고 시급한 게 없다"고 전했다.

리한나는 지난 2012년 빈곤국 아동·청소년을 위해 교육 및 건강 관련 자금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클라라 리오넬 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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