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캠프 험프리스서 주한 미군 숨진 채 발견…조사 착수

입력 2020-03-24 14:39   수정 2020-03-24 14:41



주한미군 기지인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 장병 1명이 사망해 주한미군 측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주한미군은 지난 21일 미2사단 소속 매리사 조 글로리아(25) 일병이 캠프 험프리스에서 사망했다고 24일 밝혔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미네소타주 무어헤드 출신의 글로리아 일병은 발견 당시 방에서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고 응급요원들에 의해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미2사단 제2지원여단에서 전투공병 보직을 수행했던 글로리아 일병은 지난해 1월 노스다코타주 파고에서 육군에 지원했다.

이후 미주리주 포트 레너드우드 육군 기지에서 훈련을 마치고 제2지원여단으로 배속됐고 같은해 4월 캠프 험프리스로 오게 됐다.

로버트 디온 제2지원여단 제11공병대대 대대장은 "주임원사 러셀과 나는 글로리아 일병의 가족과 친구를 포함해 그를 사랑했던 모든 이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며 "우리는 사망 소식에 매우 슬퍼하고 있으며 우리의 마음과 기도를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그녀의 가족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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