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했다. 사내 메시지 등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 △신규 사업 적극 발굴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중점 경영 방침을 밝혔다.
이 사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비용 효율성, 신뢰를 바탕으로 프로세싱 분야에서 1위가 되어야 한다"며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은 '스마트(Smart) BC'로 가기 위한 매우 중요한 영역으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1962생인 이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기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KT에 입사, KT 종합기술원 기술전략실장, 인프라연구소장, KT융합기술원장,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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