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외화 Buy & Sell’ 서비스는 ‘원하는 타이밍과 환율’에 외화를 사고 팔 수 있도록 마련된 비대면 전용 외화 매매 서비스다. 최근 코로나19로 영업점 방문을 자제하고 있는 시점에 편리하게 환율 확인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는 30일부터 실시되는 서비스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원화 계좌와 외화 계좌를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실시간 환율에 즉시 거래하는 ‘실시간 Buy & Sell’ 방식과 미리 신청해 둔 희망 환율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거래해주는 ‘희망 환율 Buy & Sell’ 방식 두 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인터넷뱅킹에 접속, 외환 메뉴 중 ‘외화 Buy & Sell’을 선택하면 서비스 이용 신청 당일부터 ‘실시간 Buy & Sell’ 거래와 ‘희망환율 Buy & Sell’ 신청(예약)이 가능하다.
외화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은 ‘IM뱅크’ 앱을 통해 외화보통예금을 개설하고 진행하면 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큰 환율 변동성 및 비대면 거래 증가 등의 추세가 있는 현재 고객 편의에 적합한 서비스로 추천한다”며 “실시간 거래 시 70%·희망 환율 거래 시 50% 환율 우대를 제공하고 상반기 중 ‘IM뱅크’ 앱을 통한 거래도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지난달 대구국제공항 청사에 미달러화(USD)와 일본엔화(JPY) 입출금이 가능한 외화 ATM (현금자동입출금기)을 설치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외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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