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별X임성빈X이혜정, 서울 경기북부 특집

입력 2020-03-29 10:11   수정 2020-03-29 10:13

구해줘 홈즈(사진=MBC)

오늘(29일) 밤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3代 10인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 2부가 방송된다.

덕팀에서는 별과 붐 그리고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이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으로 출격한다. 이들은 잘 꾸며진 넓은 정원과 고풍스러움이 묻어나는 20년 된 대형 주택을 소개한다. 까마득한 층고와 압도적인 스케일의 내부는 마치 오페라하우스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고. 역대급 층고에 레이저 줄자로 체크해 본 결과, 6.25m로 아파트 3층 높이와 맞먹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안방 역시 거실을 옮겨 놓은 듯한 대형 사이즈로 홈즈 사상 역대 가장 큰방을 자랑했으며, 임성빈은 가족의 인원수를 고려해 큰 방을 분리하면 아이들만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추천했다. 이어 2층 비밀의 공간을 찾은 세 사람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가장 독특하고 유니크한 공간을 소개했다. 이 방을 본 코디들 전원 장시간 할 말을 잃은 채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박나래는 ‘방의 정체를 모르겠다. 그냥 욕방(?)이라고 부르자’고 말해 매물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매물의 미스테리한 공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고 한다. 영화 ‘기생충’의 박사장 집 지하 공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숨은 공간이 있다고 전해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이에 복팀에서는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과 장동민이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으로 향한다. 서울과 맞닿은 입지로 서울 생활권을 공유하지만, 인근에 심리산이 있어 숲세권 매물을 자랑한다. 복팀의 코디들은 서로 바라보고 있는 두 채의 전원주택을 소개하며 ‘따로 또 같이’를 강조했다고 한다.

정남향의 채광 부자로 거실 통창으로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두 집을 가로막던 담벼락을 허물면 4명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과 텃밭까지 마련돼 의뢰인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3代 10인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 2부는 오늘(29일) 밤 10시 3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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