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리얼리티를 통해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전소미는 지난 28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을 통해 첫 유튜브 단독 리얼리티 'I AM SOMI(아이 엠 소미)' 1회를 첫 공개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졸업식을 앞둔 전소미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여동생 에블린이 깜짝 등장해 언니 전소미에게 졸업 축하 꽃다발과 용돈을 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전소미는 마지막 등굣길에 나섰다. 졸업식 전 포토 행사를 프로답게 소화했지만 예상 못했던 회사 식구들의 등장에 "우리 회사 최고"라며 눈물을 쏟았다. 또한 자신의 생일을 매년 챙겨준 짝꿍과의 이별에 재차 폭풍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공로상을 받자 "인생에서 상 처음 받아본다. 오늘 내 생일이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졸업식을 마친 전소미는 여타 친구들과는 달리 작업실로 향했다. 그는 "내 친구들은 다 놀러갔는데 나는 일하러 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회사에는 아무도 없었고 서운해하려던 찰나 프로듀서 24와 빈스 등 회사 식구들이 총출동해 짜장면 파티를 열어줬다. 또한 더블랙레이블의 수장 테디까지 등장해 전소미의 졸업을 축하해줬다.
또, 전소미는 이날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도 남다른 예능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적극적으로 매 라운드에 참가하며 '열혈 시청자'임을 인증한 전소미는 뼈소리 개인기까지 공개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하지만 신조어 맞추기 퀴즈에서는 연이어 오답을 말해 '놀토' 멤버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전소미는 이날 흥 넘치는 리액션과 엉뚱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한편, 전소미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첫 단독 리얼리티 'I AM SOMI'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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