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오늘(30일) 컴백 라이브 진행…입대 앞둔 김진우 무슨 말 할까

입력 2020-03-30 09:20   수정 2020-03-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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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가 컴백 라이브로 팬들과 만난다.

위너는 30일 오후 9시 '위너 컴백 라이브 : 홀드 어 '리멤버' 파티(WINNER COMEBACK LIVE : Hold a 'Remember' Party)'를 진행한다.

컴백 라이브에서는 선공개곡 '뜸(Hold)'의 첫 실시간 라이브 무대가 예고된 것은 물론 김진우가 오는 4월 2일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를 앞두고 있어서 큰 관심이 쏠린다.

이번 위너의 컴백 라이브 방송은 1시간 30분 특별 편성됐다. 위너 멤버들은 '뜸' 제작 뒷이야기와 4월 9일 발매 예정인 세 번째 정규 앨범 '리멤버(Remember)' 트랙리스트 정보 일부를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리멤버'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는 그동안 활동하며 촬영했던 사진들을 함께 보고 있다. 멤버들이 잠시 추억에 잠긴 듯한 모습은 새 앨범의 전반적인 콘셉트를 짐작하게 한다.

위너는 늘 한결같이 성원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새 앨범에 오롯이 담았다. 지난 26일 선공개 타이틀 '뜸'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위너는 앞서 "'뜸'부터 시작해서 '리멤버' 앨범까지 굉장히 다양한 우리의 모습을 팬분들께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뜸'과 '리멤버'는 진짜 극과 극이다"고 귀띔했다. 특히 김진우는 "무엇보다 여러분과 저희에게 선물같은 앨범이어서 기쁘다.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위너는 2014년 데뷔 이래 다수의 곡들을 꾸준히 발표해 오면서 매번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규 앨범은 '2014 S/S'와 2018년 'EVERYD4Y' 이후 세 번째다.

한편 '뜸'은 봄과 어울리는 경쾌한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로 인기몰이 중이다. '뜸' 안무와 이를 손가락으로 추는 일명 '뜸가락 댄스'가 SNS에서 화제다. 현재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서는 '뜸 챌린지'가 진행 중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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