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상품화 공장·매물 정비 시스템 인증 획득
오토플러스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중고차 워크샵 프로세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위한 심사는 오토플러스가 2017년 인천 청라지구에 세운 중고차 상품화 공장 ATC(AUTOPLUS Trust Center)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오토플러스는 판금, 도색, 전자용품, 기계, 정비 부품과 공인 절차 등 매물 정비 시스템에 관한 요건을 'TÜV SÜD MS CBS: 2019' 규격에 맞춰 인증을 받았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티유브이슈드는 1866년 설립 이후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시험, 인증, 검사, 교육을 제공하는 제3자 시험인증 기관이다. 특히 1906년 독일 최초로 자동차 기술검사를 시행한 이래, 110여 년간 자동차 품질 및 안전시험, 검사, 인증 경험으로 세계 주요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제조사들로부터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2017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18년 포르쉐코리아가 인증 중고차 사업 프로세스 분야에서 티유브이슈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오토플러스 양경덕 상무는 "2001년 자동차 정비∙기술 분야에서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데 이어 글로벌 기관의 인증까지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사명처럼 소비자가 자동차에 관한 전 과정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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