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일 기준 총 9786명으로 집계됐다. 추가된 확진자는 대구 병원과 수도권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된 이들이 대부분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25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중 60명은 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달성읍에 있는 제2미주병원에선 전날 최소 5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선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사례 등을 포함해 24명이 확진자로 추가됐다. 이외엔 경기 13명, 인천 6명을 비롯해 대전·경북에서 2명씩, 부산·충남·경남에서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5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62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4명이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80명이 증가해 총 5408명이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