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긴급재난지원금 비판 "표만 찾는 불나방…모두들 정신 나갔다"

입력 2020-03-31 10:39   수정 2020-03-31 10:4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소득하위 70%를 대상으로 4인 가구 기준 가구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비판하고 나섰다.

김 전 지사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폐렴 바이러스 때문에 나라가 망하는 게 아니라 공짜 바이러스 때문에 나라가 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만 공짜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게 아니라 야당도 다를 바가 없다"면서 "정신 똑바로"라고 덧붙였다.

또 "표를 좇는 불나방이 모두들 정신 나갔다"고 비판하고 "국민들이 깨어 스스로 마지막 구원자가 되지 않으면 답이 없는 선거판에서 '정신 똑바로'만 외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확정했다. 재난지원금은 형평성과 재원여건 등을 고려해 가구 규모별로 차등 지급된다.

한편 기독자유통일당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은 김 전 지사는 지난 29일 구속 상태인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주일 예배에 참석했다. 그는 참석 성도들을 상대로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힌 서울시를 향해 '예배방해죄' '공무집행법 위반' 등으로 맞고소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