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대표 포함 전 임원 넉달간 급여 반납

입력 2020-03-31 14:39   수정 2020-03-31 14:4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금호타이어 임원들이 내달부터 급여를 반납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영악화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다.

금호타이어는 내달부터 대표이사는 월 급여의 30%, 기타임원은 20%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을 필두로 전 임원진은 최근 긴급 비상경영대책 회의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경비예산을 줄이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급여 반납은 오는 7월까지로 예정됐다.

세계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산 재료 수급 차질을 빚는 등 초기부터 피해를 입어왔다. 코로나19가 미국, 유럽 등으로 확산됨에 따라 수요감소 등 추가적인 피해도 예상된다. 이에 대응하고자 세계 완성차 업계는 생산 감축에 나서고 있어 타이어 등 부품업계 실적 악화도 동반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2분기에 10분기만의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 경영환경이 악화돼 비상대책위원회와 실무 태스크포스(TF)를 만드는 등 전사적 대응체제를 구축했다. 비용절감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발맞춘 타이어 무료교체 대행서비스 등 영업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