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0년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송 은행장은 "금융의 디지털화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도 고객의 마음을 포용하는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주력했다"며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진심을 담은 고객과의 소통이 광주은행의 브랜드 강화에 힘을 실어줬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광주전남愛사랑카드, 해피라이프 여행스케치적금, 2020해뜨쥐적금 등 트렌드를 반영한 금융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해 호응을 얻었다.
보다 많은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매체로 광주은행의 각종 정보, 행사, 신상품 등을 소개하고 공유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인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광주은행 측은 설명했다.
광주은행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다문화가정 문화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광주광역시청과 전남도청에 마스크 각 3만개와 긴급구호 성금 각 1억원, 목포·순천·여수·나주시에 후원금 각 1000만원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1998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브랜드관리 모델이다.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브랜드 평가제도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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