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 1인 2역 잘할 수 있을까?...‘본 어게인’으로 새로운 도전

입력 2020-04-01 18:25  


[연예팀] 장기용 ‘본 어게인’ 인터뷰가 공개됐다.

1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측이 장기용이 직접 전하는 작품의 매력과 기대 포인트를 알렸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장기용은 1980년대에는 주어진 숙명을 피하려는 공지철, 현세에서는 검사장 아버지를 둔 엘리트 의대생 천종범을 연기한다.

그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장기용은 “대본이 정말 재밌었다. 스토리 자체는 물론이고 캐릭터들이 굉장히 개성 강하고 매력 있게 느껴졌다. 그 어떤 인물도 평범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게다가 1인 2역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끌렸다. 처음에는 조금 낯설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내가 지금까지 해 온 역할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연기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1인 2역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80년대 공지철은 외롭고 고독한 인물이다. 반면에 천종범이라는 인물은 열정이 가득한 엘리트 의대생이다. 완전히 다른 두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말투나 눈빛, 외적인 모습까지 모두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본 어게인’에는 놓칠 수 없는 쫄깃한 긴장감은 물론 감성적인 로맨스도 있다. ‘미스터리 환생 멜로’라는 장르적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4월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기용의 색다른 면모를 만날 수 있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계약우정’ 후속으로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UFO프로덕션, 몬스터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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