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가 무한 먹방으로 혼밥의 정석을 보여줬다.
소유는 2일 글로벌 K팝 미디어 1theK(원더케이)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소유기(記)’에서 “치팅데이를 가장한 먹부림”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소유는 ‘치팅데이’를 맞아 홀로 5개의 메뉴를 모두 소화하며 그간의 다이어트로 참았던 먹부림을 마음껏 자랑해 먹방의 진수를 보여줬다.
가장 먼저 요즘 꽂혀있다는 냉면과 감자 만두를 배달시킨 소유는 함께 먹을 삼겹살과 차돌박이 구이를 준비해 완벽한 먹방 준비에 나섰다. 삼겹살 구이를 앞두고 빠르게 배달된 냉면으로 인해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한 소유는 이내 무아지경 폭풍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삼겹살과 무, 냉면을 한입에 넣은 그는 맛있는 음식 앞에서만 나온다는 ‘진실의 미간’을 끊임없이 보여줬고, 빠른 손놀림으로 차돌박이를 구워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면서도 “냉면에는 삼겹살이다. 비계 씹히는 맛이 너무 좋다. 대박이다”라고 연신 감탄을 자아냈고 “많은 분들이 제가 되게 많이 먹는다고 알고 계시지만 그렇지 않다. 가끔 배가 고플 때 많이 먹는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뒤늦게 발견한 감자 만두를 보고 배가 부르다면서도 끊임없이 음식에 손을 대고 디저트인 마누카 꿀을 더한 요플레까지 완벽한 마무리를 해 별명 ‘먹소유’의 위력을 뽐냈다.
앞서 소유는 솔로 앨범부터 드라마 OST,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연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며 스펙트럼을 넓힌 바 있다. 여기에 최근 유튜브 채널 ‘소유기(記)’를 론칭, 특유의 유쾌하고 꾸밈없이 솔직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스위스, 파리 여행기 콘텐츠를 잇따라 공개하며 크리에이터로서 성공적인 시작을 열었다. 재치 넘치는 먹방을 비롯해 운동, ASMR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자신만의 매력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유튜브 채널 ‘소유기(記)’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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