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코로나 취약층·의료진에 3억 기부

입력 2020-04-03 14:47   수정 2020-04-0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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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 상당의 가정용 간편식 및 라면 세트를 기부한다고 3일 발표했다.

기부 물품은 육개장과 갈비탕 등으로 구성된 간편식 세트 6000개와 컵라면 3000박스로 구성됐다. 대구·경북 지역의 재난 취약계층과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에게 지원된다. 지난 2일 대구시자원봉사센터에 1차 지원을 끝냈으며, 8일과 16일에 추가 전달된다.

올해로 창립 67주년을 맞이한 SK네트웍스는 매년 4월 8일 창립기념일 전후로 사회공헌 행사를 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봉사활동 대신 식료품을 전달하는 걸로 대체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어느 지역보다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겪는 대구·경북 주민이 용기와 힘을 내서 이른 시일 내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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