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 고삐 풀린듯 만취 모습과 날 선 분위기

입력 2020-04-03 17:03   수정 2020-04-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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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과 이상엽 (사진제공=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이상엽이 이민정의 입을 틀어막는다.

방송 첫 주부터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꽉 잡으며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이번 주 방송에서는 더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안길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가 윤규진(이상엽 분)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두 사람은 과거 유산 이후 어색함만이 남았지만 제대로 풀지 못한 채 관계를 이어오던 상황.

결국 임신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동안 곪았던 상처가 터지기 시작했고, 송나희는 더 이상 남편을 미워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이혼을 고했다.

이에 두 사람이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회식에 참여한 송나희와 윤규진의 모습이 포착, 어딘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살짝 취기가 오른 송나희는 흐트러진 모습은 물론 날 선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그녀의 옆에서 울상을 짓고 있는 윤규진의 표정은 순탄치 않은 상황을 예감케 한다.

이날 회식 자리에서 송나희는 삿대질은 기본, 그간 묵혀놓은 속마음까지 대방출 해 모두를 당황케 만든다고. 더욱이 윤규진이 송나희의 입을 틀어막고 있어 이날 회식 현장에서 일이 벌어진 것인지 본 방송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혼 위기의 송나희와 윤규진이 결혼 생활을 어떻게 이어갈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두 사람의 스펙타클한 회식 현장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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