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god의 데니와 손호영이 전주와 정읍으로 떠났다.
3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는그룹 god의 데니안과 손호영이 전주와 정읍에서의 뉴트로 여행을 소개했다.
전주에 도착한 손호영은 데니에게 “이번 여행의 컨셉은 뉴트로”라면서 자신있게 여행을 주도했다. 손호영과 데니는 여행 시작부터 맛집을 찾았다. 첫 번째 맛집으로 전주 소물갈비 집을 찾았다. 먹는 것에 흥미가 없다던 데니는 “갈비탕 맛이 난다 맛있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손호영과 데니는 전주 한옥마을을 찾았다. 둘은 한복대여점에서 한복을 곱게 빌려 입은 후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보관하는 경기전 투어에 나섰다. 경기전 투어를 마친 이들은 뉴트로 박물관을 방문해 추억이 가득 담긴 여행을 이어갔다.
손호영과 데니는 “노래방과 오락실 기계 모두 돈을 내지 않고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직접 오락실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손호영은 “우리보다 더 윗세대는 훨씬 좋아할 거 같다”고 말했고 데니는 “젊은 친구들은 신기해서 좋아할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손호영과 데니는 정읍으로 향해 팥 칼국수를 먹은 뒤 내장산을 찾았다. 겨울 내장산을 하산한 손호영과 데니는 정읍 시내 쌍화차 거리를 찾았다. 데니는 정읍 경찰서가 있는 거리가 쌍화차 거리가 된 이유를 설명하면서 “일제 강점기때 경찰들에게 쌍화차를 대접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쌍화차거리가 생겼다”며 유래를 설명했다.
데니는 손호영을 위한 맞춤 여행을 준비했다면서 그 마지막 코스로 전복 백반을 소개했다. 그는 “전라도에 와서 백반을 안 먹었다”면서 전복 요리를 대접했다. 이를 맛 본 손호영은 “진정한 밥도둑은 전복장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이모님께 밥 한그릇을 더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후, MC들이 각각 강력 추천해줄 여행지를 말해 달라고 하자 데니는 "전복장 먹는데 부모님 생각 많이 나더라. 특히 엄마 생각이 많이 났다. 부모님 모시고 전복 먹으러 가라"고 권하고 싶다라고 밝혔고, 손호영은 "뉴트로 박물관을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부모님 모시고 전복을 먹으러 가라. 엄마 생각이 많이 다더라.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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