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x이적, ‘말하는 대로’ 2020으로 코로나19 피해 극복 응원한다

입력 2020-04-04 09:39  


[연예팀] 처진 달팽이가 ‘말하는 대로’를 다시 부른다.

금일(4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방구석 콘서트’가 이어진다.
 
특히 ‘방구석 콘서트’의 화룡점정을 찍을 전설의 듀오 처진 달팽이(유재석 이적)가 희망송 ‘말하는 대로’ 2020년 라이브 버전 무대를 꾸민다고 해 화제다.
 
‘말하는 대로’는 불안한 현실 속에서도 스스로 자신감을 불어넣으며 버텨냈던 유재석의 무명시절 이야기를 이적이 가사로 녹여낸 곡이다. 2011년 MBC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를 위해 만든 곡으로, 당시 처진 달팽이는 관객들이 모두 떠난 빈 무대에 둘만 남아 ‘말하는 대로’를 담담하게 불렀다.

5년 만에 재결합하는 ‘40대 듀오’ 처진 달팽이는 더 깊어진 감성과 목소리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예정이다. 무대를 마친 두 사람은 “오랜만에 부르니까 울컥하네 그치?”라고 소감을 밝혔다는 전언이다.

한편, 처진 달팽이가 부른 ‘말하는 대로’ 2020년 라이브 버전 음원은 금일(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음원 수익금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에 사용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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