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 강하늘X안재홍X옹성우가 피츠로이 캠핑장에서 스테이크 먹방을 펼쳤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에서는 세계 5대 미봉 피츠로이를 즐기고 캠핑장에서 만찬을 즐기는 강하늘X안재홍X옹성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피츠로이로 향하며 "너무 멋있다" "CG로 만든 영화 촬영지 같다"라며 감탄했다.
3시간 동안 트래킹 후 이스캠프에 도착한 세 사람은 꽃등심을 불판에 올리며 1kg에 9000원인 아르헨티나의 저렴한 소고기 물가에 감탄했다. 세 사람은 트래킹을 도와준 가이드에게 처음 구워진 고기를 전하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날 셰프로 나선 안재홍은 후라이팬에 고기를 올리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해 강하늘, 옹성우에게 먹여줬다. 세 사람은 피츠로이 계곡물에 담가 둔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며 스테이크를 즐기며 먹방을 펼쳤다. 하지만 먹방 도중 달려드는 모기를 잡느라 강하늘은 스테이크보다는 모기에 온 정신이 팔리기도 했다.
강하늘의 적극적인 모기 퇴치에 안재홍은 '팔꿈치로 치지 않기'란 규칙을 내세웠지만 이에 무색하게 강하늘은 성우 이마에 앉았던 모기를 내려치기도 했다. 하지만 모기는 이미 달아났고 이마만 쳐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세 사람은 피츠로이의 일출, 일명 '불타는 고구마'를 보기 위해 다음날 일출 뷰포인트를 찾아 나서기로 했고 새벽 4시에 일어나 1시간 반 동안 걸어갈 계획을 세웠다.
날이 어두워지자 비와 함께 거센 강풍이 불기 시작했다. 빗줄기가 굵어지자 세 사람은 텐트 옆에 둔 배낭에 레인커버를 씌우고 텐트에서 소감을 밝힌 후 하루를 무리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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