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이 롤모델 이승기를 만났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신세기(신성록 양세형 이승기)는 일일제자 가수 이진혁, 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함께 사부와 '동거동락' 하루를 보냈다.
앞서 김동현은 사부로 출연한 바 있다. '강등이냐'는 말에 김동현은 "아니다. 인생의 배움은 끝이 없다. 몸은 자신이 있는데 멘탈이나 마음은 배울 것이 많다. 다시 배우고 싶어서 왔다"라고 말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모두 이진혁을 처음 봤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진혁은 '15년 전 이승기와 같다'는 말을 강호동에게 들었다고. 이진혁은 "그 말을 강호동 선배가 말한 건데, 그 말이 너무 기뻤다"며 "어릴 때 이승기 닮은 꼴이라고 많이 불렸고 보고 자란 선배다. 오늘 어머니가 '롤모델 만나네?'라고 하셨다"라고 했다.
이승기는 "어떡하면 좋냐. 연예계에 롤모델이 넘쳐난다"라고 기뻐하자, 양세형은 "지금 너 약 올리는 건데 안 열받냐"라고 받아쳤다.
이날 사부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좋게 해줄 사부들이다. 이진혁은 "나도 선천적으로 심장질환이 있다. 병원에 많이 다녔고 내 건강을 내가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건강도 챙기고 몸에 좋다는 것도 많이 챙기고 다닌다"라며 건강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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