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는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지의 의료기관과 제품 공급 협상을 하고 있다. 미국 자회사인 이뮤노스틱스도 여러 주 병원 및 검사소와 납품 계약을 추진 중이다.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은 항체진단키트는 PCR 검사의 단점을 보완해 10분 내 검사가 가능하다. 90% 이상 민감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의 거래처와 계약을 체결해 공급 중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항체진단키트는 고감도 기기를 사용해 분자진단키트 못지 않은 정확도를 갖고 있으며 일반 신속진단키트보다 정확도가 높다"며 "공항, 학교 등에서 폭넓게 사용해 2차 감염 우려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