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지상욱 위해, 심은하 나섰다

입력 2020-04-06 16:07   수정 2020-04-06 16:10



심은하가 남편 지상욱을 위해 거리 유세에 나섰다.

지상욱 미래통합당 서울중구성동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거 운동에 나선 아내 심은하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상욱 후보는 "오늘 저의 첫 집중유세가 있었다"며 "제 아내도 당원여러분들과 저를 지지해 주시는 분들께 인사드리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속 심은하는 하얀 마스크에 갈색 코트를 입고 남편 지상욱 곁을 지켰다. 인사를 나누는 지상욱 후보와 함께 고개를 숙이는가 하면, 마이크를 들고 연설을 할 때에도 옆에 서 있었다.

심은하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마지막 승부', 'M', '청춘의 덫' 등을 연속 히트 시키며 청순함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정상급 연기자로 분류됐다. 또한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의 작품으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랑했다.

하지만 2001년 돌연 연예계를 은퇴했고, 2004년 지상욱 후보와 결혼했다. 이후 심은하는 지상욱 후보의 정치 활동 내조에 집중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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